마케팅 책 ‘광고비 걱정 뚝!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 출간

마케팅 도서 ‘광고비 걱정 뚝!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소셜 마케팅에 관한 책으로 여성 소비자와 소셜 미디어를 하나로 묶은 차별화된 콘셉트로 구성됐다.

실제 현업 마케터의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일반적인 마케팅 책은 이론에 치우치거나, 단편적인 내용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게 하고 그와 동시에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과 실행 방법을 친절하고도 꼼꼼하게 알려주는 도서.

책 이름의 줄인 말인 ‘여소시’를 책의 닉네임으로 삼아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서평이 줄을 잇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책상에 놓고 두고 보고 싶은 마케팅 정석으로 소개한다. 이론과 현장 적용 사례가 적절히 소개돼 독자들은 마케팅에 관한 전체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는 동시에 실제 사례를 보며 진행하고자 하는 마케팅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기대 이사는 이 책을 마케팅 레시피 책으로 비유했다. 이 이사는 “이 책은 살림 잘하는 주부의 부엌 같다. 글은 깨끗하고 내용은 꼼꼼하다. 뜬구름 잡는 소리로 낭비한 지면은 찾아볼 수 없다. 소셜 마케팅 업무를 부여 받은 팀장 이하 실무자들이라면 모니터 옆에 펼쳐놓고 계속 들여다 볼 레시피 북과 같다. 이 책은 면접을 앞둔 구직자에게 소셜 마케팅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소셜 마케팅의 최신 실무를, 예산이 늘 빠듯한 스타트업들에게는 최소한의 투자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여성 소비자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여성 소비자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여성소비자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마케터들이 많다. 책을 활용하면 누구도 속 시원하게 애기해 주지 않은 실무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의 저자인 최은희는 지난 14년간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여성 소비자 그룹을 기획하며 마케팅에 참여시켜왔다. ‘슈킹맘’이라는 닉네임으로 총 46만명의 방문자를 가진 ‘엄마 마케터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라는 블로그 운영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여성 소비자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오며 터득한 마케팅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고 있다. 현재 친환경 페인트 컬러 인테리어샵 홈앤톤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여성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 페인트로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일들을 지난 3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최은희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을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마케팅을 실천함으로써 지속적이고 굳건한 마케팅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진정성과 소통의 시대에 여성 소비자라는 열렬한 팬들로 구성된 ‘입소문 그룹’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마케팅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싶은 신입 마케터나,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여 광고비 부족으로 고민 중인 사람들이라면, 이론과 현장 실무의 구체적인 소셜 마케팅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 1만4800원.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