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크루즈선 7월부터 야간운항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9일 03시 00분


포항운하를 오가는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이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야간 운항을 한다. 21t급 연안크루즈선 연오랑(46인승) 1척과 24t급 세오녀(57인승) 1척이 매일 오후 8시 운하 선착장을 출발한다.

코스는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 구간(8km)이며 운항 시간은 약 50분이다. 어른 1만5000원, 어린이(11세 미만) 1만2000원.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주민은 신분증을 보여주면 20% 할인받는다.

야간 운항 크루즈선을 타려면 전화로 예약(054-253-4001)해야 한다. 출발 30분 전 탑승하고, 좌석이 남으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주간에는 연안크루즈선 등 6척이 포항운하∼동빈내항∼형산강 구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평균 10회 운항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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