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바퀴축제’ 1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 총집합.’

제3회 인제 바퀴축제가 1∼3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정중앙휴게소 일원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 축제는 바퀴가 주는 생활의 편리함과 함께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 바퀴가 달린 모든 것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

올해 축제는 6개 분야 30개 행사로 진행된다. 거리 퍼레이드와 슈퍼카 및 튜닝카 전시, 바퀴 문명 사진전이 열리고 이색 자전거와 나인봇(전동휠) 타기, 풍선자동차 만들기, 어린이 교통안전 등의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바둑 다면기, 바퀴놀이 3종 경기, 바퀴축제 투어 미니열차,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연계 행사로 오토바이와 자전거 대회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인제읍 군도 5호선 일원과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사이클그랑프리대회가 예정돼 있다. 전국 사이클 동호인 및 일반인 500여 명이 참가하고 완주 방식과 순위 방식 등 2개 대회로 나뉘어 치러진다.

2, 3일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이 열리고, 박인환문학관 옆 공터에서는 오토바이 점프 및 묘기 실력을 겨루는 전국모터크로스대회가 이어진다. 같은 날 정중앙휴게소에서는 오토바이 장애물 경기인 전국트라이얼바이크대회가 열리고, 인제읍 앞강 하천변∼갯골천에서는 오토바이 비포장길 경기인 전국앤듀로챌린저대회가 개최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