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여행… 재즈… 7, 8월 공원에는 특별함이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6일 03시 00분


서울 18곳서 150개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서울 지역 공원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7, 8월 중 모두 18개 공원에서 생태 및 문화 프로그램 150여 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는 반딧불이와 누에, 꿀벌 등 다양한 곤충 관련 생태 해설 등을 들을 수 있다.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물속 생물과 매미, 개구리, 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한낮 더위를 피한 저녁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선 8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야간 탐방을 진행한다. 중구 남산공원도 8월 금요일 저녁마다 둘레길 야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야간개장 기간에 한여름 밤 동물원 대탐험이 준비돼 있다.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는 16일과 다음 달 13일, 27일에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별자리 이야기를 듣는 ‘재밌는 별자리 여행’이 열린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행사도 열린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재즈 앙상블 공연인 ‘쿨 서머 나이트’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 무료 공연이 열린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금, 토요일 저녁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별자리 여행#재즈#공원#7월#8월#공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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