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신정에 1512채 청년 임대주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6일 03시 00분


‘서울리츠 1호’ 영업 인가 받아

서울시의 청년 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서울리츠’가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리츠 1호’가 국토교통부의 영업 인가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리츠 1호는 은평구 진관동 2곳과 양천구 신정동 1곳 등 3곳(대지 2만7763m²)으로 총 1512채의 청년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리츠를 통해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불안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와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20, 30대 청년에게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평균 7년간 거주할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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