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인근에 33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582-3 일대에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을 세우는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6일 밝혔다.
새로 들어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33층, 총면적 9만9500m² 규모로 지어진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공동주택(320채) 및 부대복리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 건폐율 40.49%, 용적률은 828.77%가 적용됐다. 올 12월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서초동 일대에 부족한 업무 및 복합시설을 공급해 지역 상권의 균형발전과 반포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카이라인에 변화를 주고 획기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색채와 재료를 사용해 조화롭고 정돈된 경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