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이상경 경상대 신임 총장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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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경상대 신임 총장(60·사진)은 6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대에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마쳐 ‘경상대 지킴이’로 불리는 이 총장은 “지리산을 짊어진 것 같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운 현실을 헤쳐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 거점 국립대로서 위상 강화, 창의적 인재 육성, 안정적 재정 확보, 확고한 연구지원 체계 구축 등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이 총장은 2월 대학 구성원들의 총의로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됐고 지난달 7일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6월 6일까지다. 경상대 학생·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대는 최근 부산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와 부산 노인 전문 제4병원을 각각 방문해 ‘부산지역 고령인구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는 이를 통해 노인 건강 빅데이터 구축, 건강관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등을 진행한다.

○…부경대는 최근 부산 남구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제7기 PKN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미술, 태권도 등을 가르친다. 또 벽화 그리기와 책걸상 보수, 학교 주변 산책로와 화단 꾸미기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부산대와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유동층(流動層) 화력발전기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동층 발전기술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이다. 두 기관은 강원 삼척시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유동층 발전소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사업화 기반 조성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조만간 부산대 안에 ‘유동층 발전기술 지원센터’를 설치해 공동 운영한다.

○…UNIST(울산과기원·총장 정무영) 화학, 지구과학 분야 2개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7년간 연구비 169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수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총 61개 연구센터가 신청했다. 이번에 뽑힌 ‘다공성 플랫폼 기반 생체모방 촉매 선도연구센터’(연구책임자 나명수 교수)는 85억 원을, ‘고에너지 천체물리 선도연구센터’(연구책임자 류동수 교수)는 84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울산대 국제교류원(원장 남창우)은 5∼29일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2016’을 운영한다. 울산대가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폴란드 벨기에 등 6개국 대학생 43명이 참가한다.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경제의 이해, 한국 사회 개관 등 강의와 옹기 만들기 체험, 태권도 및 케이팝 댄스 배우기, 울산박물관과 현대중공업 등 울산 지역 산업체 견학, 고래유람선 투어, 경복궁 등 역사 문화와 공동경비구역(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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