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구름을 몰고 오다가 12일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호 태풍 네파탁은 8일 대만을 관통한 뒤 이후 중국 동부 내륙까지 진입했다가 12일쯤 서해상으로 빠져나오겠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중국 내륙을 통과하고 서해안으로 빠져나올 때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태풍이 차츰 북상하면서 11일 남부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2, 13일 서해안에 진입하면서 위력이 약해진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변하겠지만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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