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은 영원하지 않다. 현재를 지배하는 민족이 과거까지 지배하는 현실을 우리가 보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곧 역사왜곡이다. 일본의 우경화와 중국의 동북공정이 대표적이다.
여행업을 하려고 이 분야에 뛰어든 건 아니다. 독도 호적 옮기기, 독도우편번호 부여, 공시지가 책정 등 독도 지키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여행사를 하게 됐고, 다크투어(역사교훈여행)로 이어졌다.
사실 돈벌이는 좀 안 되지만 극일(克日)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크투어도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 이젠 여행도 단순히 보고 즐기는 데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사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
쓰시마 섬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0년에는 한국 1호 쓰시마 섬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도를 지키고 쓰시마 섬을 되찾기 위한 심정으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이젠 역사교훈여행을 다양화하기 위해 일제 강제 징용자들의 원혼이 떠도는 일명 군함도인 나가사키의 하시마와 조선 침략 원흉들의 생가가 몰려 있는 야마구치 하기 탐방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가 ‘당했다’ ‘괘씸하다’고만 여기지 말고 이런 역사교훈여행을 통해 ‘왜 당했고’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지배했는가’를 생각하고 연구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뛰어넘어(극일)야 세계 1등 국가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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