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학기에 진행될 ‘2016 창의야구 체험캠프’에 참가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창의야구 체험캠프는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야구 관련 직업 체험과 기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심판 기록원 아나운서 해설 영상분석 등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고 타격 자세와 포구 송구 캐치볼 등 야구 실전 기술도 즐기며 배울 수 있다. 또 올림픽주경기장과 올림픽전시관 등 체육시설도 견학한다.
지난해 23개교 학생 1380명이 창의야구 체험캠프에 참가했으며 올 1학기에는 8개교가 참가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해 10월 31일까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체험교육의 수요가 늘면서 캠프 참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된 만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참여 가능 학교 수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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