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서 원인모를 화재 발생…주민 4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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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31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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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부산 한 아파트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밤 9시2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아파트 80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밤 아파트 주민 40여명은 주말 밤 무더위 속에 긴급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불이 난 현장을 정밀 감식해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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