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부산 감만동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보니 “아기, 아기, 아기 어떡하나” 다급한 외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2 19:55
2016년 8월 2일 19시 55분
입력
2016-08-02 19:53
2016년 8월 2일 19시 53분
조유경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이틀 만에 부산 감만동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2시 25분께 부산 남구 감만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싼타페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한씨 부부는 경남 진주에 사는 딸이 손자들과 부산 친정을 방문하자 이들을 뒷좌석에 태우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는 길이었다.
부산 경찰은 이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약 17초 정도 모습이 담겨져있다. 길을 달리고 있던 차 안에서 한씨가 “차량이 왜 이렇냐”라며 외침과 함께 차체가 흔들렸다.
급박한 상황이 오자 할머니는 “아기, 아기, 아기”라며 손자를 먼저 챙겼다. 충돌 직전 할아버지 한씨도 “아기, 어떡하나”라며 안타깝게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게 했다.
부산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있었던 이 날 사고는 어린 손자 2명과 두 아이의 엄마 한모 씨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외할머니 박모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운전자인 외할아버지 한모씨는 중상을 입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씨는 현재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사망한 사실을 안 뒤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의 결함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과수에 차량을 보내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美상원,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 인준…트럼프 각료 다섯번째
하나금융, 함영주 현 회장 연임 추천…“그룹 미래를 끌어 나갈 적임자”
“이유도 없이 머리가 아프네”…원인은 ‘엎드려 스마트폰’?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