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최경주 “잡초처럼 버텼더니 골프계 최정상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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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의 섬마을 소년은 골프계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잡초처럼 살아남겠다”고 수백 번 되뇌어야 했습니다.

프로골퍼 최경주(46·사진)는 국방부가 장병들 인성교육용으로 만들어 지난달 25일 공개한 ‘워너비 인’ 프로그램에 첫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외국 선수들이 ‘한국에서 돈 벌지 왜 미국에 왔느냐’고 비꼬는데도 영어를 몰라 ‘생큐’라고 대답했다”며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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