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부문별 원활한 소통이 안전의 첫 단추라는 인식 아래 운항정비사에서부터 현장 승무원에 이르기까지 안전 관련 미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항공사는 다른 기업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다. 하지만 비용 절감과 경쟁력 있는 원가구조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멋진 회사를 만들 수 있다. 결국 이런 것은 회사의 문화다. 외부의 영향이나 역량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탄탄하고 강한 회사의 토대가 마련된다.
에어부산은 8년밖에 안 된 젊은 회사지만 장점과 발전 가능성이 많다. 해외 진출 국내 1000대 기업 중 임직원의 평균 나이가 35세로 가장 젊은 회사다. 그만큼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고 직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산시의 슬로건처럼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이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좋은 인재를 식구로 맞이하는 일만큼 큰 보람은 없다. 직군이 다양한 항공사는 더욱 그렇다. 에어부산이 작아도 단단한 회사, 알차고 믿을 만한 회사로 커 가는 데는 이들이 큰 자산이다.
내년 2월이면 김해공항 근처에 새 사옥이 마련된다. 제2의 도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스템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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