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경남 창원에서 마련된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칭찬을 받는 세계적 성악가인 조수미의 부모 고향이 창원. 최근엔 창원시가 조수미를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했다.
성산아트홀 6, 7전시실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조수미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사진전’에는 전국 투어 공연사진과 공연장 백 스테이지 기록사진, 서울 올림픽공원 파크콘서트 사진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은 생태사진을 주로 찍어온 경남도 공보관실 최종수 씨 작품이 대부분이다.
성산아트홀을 관할하는 창원문화재단(대표 신용수)은 “명예문화대사 위촉과 국제무대 데뷔 30년을 기념하는 이번 사진전은 조수미의 음악 인생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사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30일 오후 7시 반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조수미 리사이틀은 유료다. 055-719-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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