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는 23일 오후 7시 신형철 문학평론가를 초청해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올해 여섯 번째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몰락의 에디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의 저자인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이날 ‘타인―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 교수에 이어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철학자 강신주 씨,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소설가 한강 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일곱 번째 ‘치유의 인문학’에서는 ‘절반의 경험, 절반의 목소리’, ‘성 해방과 성 정치’ 등을 펴내고 한국여성학회장을 지낸 대표적 여성운동가 조은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를 치유 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무료 공개 강연이다. 062-601-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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