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 현장 중심 커리큘럼 ‘취업 경쟁력’ UP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5일 15시 23분


사진제공=김천대학교
사진제공=김천대학교
관광서비스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관련 업계의 인력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사 승무원은 물론, 최근에는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텔리어에 대한 직업 선호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장 수요와 항공·관광·호텔 분야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선호도가 맞물리면서, 최근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90년 학과 개설 이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관광전문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천대학교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는 취업에 유리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예비 승무원, 호텔리어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꼽힌다.

김천대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는 실무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호텔프런트, 소믈리에실습실, 바리스타실습실, 연회장, 메이크업실, 항공종합실습실, 어학실 등 전공관련 실습실을 다양하게 구비한 것은 물론, 항공관련기업체, 공항지상직, 관광호텔, 여행사 등 국·내외 80여 곳의 관광관련 기업체와 산학협약을 맺어 취업 및 인적교류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의 위한 프로그램 역시 적극 추진해 중국, 몽골, 필리핀, 몰도바, 터키, 캄보디아, 키르키르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 406명이 김천대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2011년 이후 영어권 및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내국인 재학생 역시 50여 명에 이른다.

김천대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 관계자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동방항공 등 유명 항공사를 비롯해 서울특급호텔 출신 등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구성을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교육과정 이수를 통한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TOPAS(항공발권자격증), 호텔서비스사, 해외여행인솔자(T/C),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등 졸업생들이 취업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는 2002년 교육부 선정 교육환경 및 교육성과 부문 전국 최우수관광학과, 2008년 스포츠조선과 한국관광연구원이 공동 선정한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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