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12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30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 구장에서 개최된다.
A조에 속한 우리나라 대표팀(감독 이광환)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 파키스탄, 4일 오후 6시 반 쿠바, 5일 오후 6시 반 베네수엘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두 차례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해 8개 팀 중 6위(2008년), 10개 팀 중 8위(2010년)의 성적을 냈다. 다음 달 7∼10일 각 조 상위 1, 2위 6개 팀과 3, 4위 6개 팀을 구분해 승·패자전이 열린다. 이어 11일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기간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