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2, 3일 서울광장에서 ‘2016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북 페스티벌의 키워드는 로봇으로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사회와 기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국회도서관 등 16개 국가·대학·공공도서관 사서 등이 참여하는 ‘축제도서관’이 마련된다. 축제도서관에선 로봇 관련 체험교육과 전시, 관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장에 마련된 ‘움직이는 책방’에선 서울 내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로봇 관련 도서 등을 판매한다.
서울지역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독서동아리의 방+물음표 스테이지’에선 서울시 100여 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사람, 로봇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 개발자인 오준호 KAIST 교수 등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해 독서의 주제 범위를 확장하고 시민사회의 독서공동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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