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지역학생, 학생부교과-종합 중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선문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73.6%인 1606명을 선발한다. 선문대는 교육부의 2015학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7개 이상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문대 수시모집의 가장 특징은 지역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학생전형을 학생부교과(지역학생전형Ⅰ)와 학생부종합(지역학생전형Ⅱ)으로 분할 모집한다는 것. 두 전형을 중복 지원할 수 있어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 학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수시전형은 51명을 선발하는 실기 위주 전형을 제외하면 학생부위주전형으로만 이뤄진다. 학생부위주전형에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두 가지 전형이 있으며 각각 1046명, 507명을 선발한다.

김범성 입학홍보처장
김범성 입학홍보처장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전형Ⅰ은 학생부교과(60%)와 면접(40%)으로, 일반전형Ⅱ와 지역학생전형Ⅰ은 학생부교과(100%)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 졸업자도 학생부교과(100%)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선문대는 학생부교과 성적을 산출할 때 필수교과 4과목, 선택교과 5과목을 반영한다. 단, 선택교과를 고를 때 필수교과와 중복되더라도 상관없다. 과목 선택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성적의 과목이 자동 반영되므로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김범성 선문대 입학홍보처장은 “선문대 입시 홈페이지의 성적 산출 프로그램과 입학 상담을 이용해 전년도 합격자의 점수와 나의 점수를 비교해 보고 지원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총 6개 세부 전형이 있다. 지역학생전형Ⅱ, 보훈대상자 및 만학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문화 공무원 검정고시), 미래글로컬인재, 교육기회균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모두 서류(60%)와 면접(40%)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중심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 항목을 놓고 다수 평가자의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미래글로컬인재 전형만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교사추천서 등의 추가 서류는 받지 않는다.

노지원 기자 zone@donga.com
#선문대#학생부#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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