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졸업생 김소진 씨(22·여·사진)가 최근 독일 치과진료보조원 시험에 합격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이 대학 치위생과를 졸업하고 독일 헤센 주 바트홈부르크포어데어헤에 시에 있는 DK치과의 보조원(어시스턴트)으로 취업했다. 그는 올해 5∼7월 독일 치과진료보조원(치과위생사)의 필기 및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대구보건대는 치과방사선 및 치과감염관리 등 3년 과정을 이수하면 독일 치과진료보조원 시험 자격을 주는 내용으로 함부르크 직업훈련원과 협약을 맺었다. 김 씨는 첫 합격자다. 대구보건대 출신으로 현재 독일의 치과병원에서 근무하는 보조원은 3명이며 내년에 5명이 진출한다. 2020년까지 3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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