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古來思)는 ‘오랫동안 찾아주신 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어묵초밥과 어묵김밥을 비롯해 어(魚)우동, 어짬뽕 등을 매장에서 처음 맛본 고객은 “어묵이 다양하고 맛있고 신기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고래사 매장에서는 문어와 전복 그리고 깻잎, 단호박, 파프리카 등 신선한 국산 야채와 농수산물을 섞어 만든 고급 어묵을 맛볼 수 있다. 조리법에 따라 특유의 맛을 내는 제품이 많다.
이전에 기계 사업을 했던 경험 덕에 어묵 제조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산 설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보다 위생적인 어묵 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몰두한 결과 생산 공정의 위해요소를 제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흡입식 탈유기를 8년 6개월 만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어묵 구이기, 일단형 냉각기 등 어묵 제조에 필요한 위생적인 기계를 만들어 현재 가지고 있는 특허만 8개에 이른다.
어묵의 원조 도시인 부산의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사하구 장림공단에 ‘어묵 빌리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부산 어묵을 특화상품으로 알릴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감사하고 귀한 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어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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