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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담동 주식 부자 구속, 노홍철 “거리 두길 잘했다” 집에서 물개 키운다던 그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9 10:04
2016년 9월 9일 10시 04분
입력
2016-09-08 16:00
2016년 9월 8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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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방의 품격
이른바'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0)씨가 투자자들을 속여 수 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7일 구속된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이 밝힌 그와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6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진행하며 이 씨의 체포 소식을 전한 뒤 이씨와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거리를 두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제가 운동을 하러 다니는 데서 만났었다”며 “저한테 자기 집에서 물개를 키운다고 구경하러 한번 오라더라”고 떠올렸다.
노홍철은 앞서 과거 TV방송에서도 이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다. 노홍철은 지난 1월 tvN 내방의 품격에서 “아는 사람이 집에서 물개를 키운다 물개 이름은 도라에몽이다”라고 말했다.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려온 이 씨는 불법 투자매매 회사를 만들어 주식을 매매하고, 사실과 다르게 포장하거나 원금보장을 약속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천억원 대의 주식을 매매하고 수 백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7일 검찰에 구속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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