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전하준)는 전역 예정병사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전역예정병사, 뉴스타트 푸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 고용시장의 뉴 트렌드 분석을 통한 진로지도, 직업훈련, 취업전략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전역 후의 체계적인 커리어 플랜 수립과 동시에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적극 돕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성남지청 관내 육군부대 전역 예정 장병 7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 병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만족’ 혹은 ‘매우 만족’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뉴스타트 푸쉬업 프로그램은 격월 1회 진행되며 오는 10월과 12월에 추가로 실시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동 프로그램 수료자와 전역(예정)자들을 관내의 우수 운영기관인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협력,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해 조기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올 7월에 처음 시행한 후 8월말 기준 현재 약 1181명의 청년들이 참여 중인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에서 신규 청년 근로자 채용 시 3개월간 기업에 18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정규직 전환해 2년간 장기 근속한 근로자에게 1200만원(본인 납입금 300만원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전국 131개 운영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청년 근로자(18%, 220명)을 채용연계 한 바 있다.
전하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전역예정 장병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간 긴밀히 협조하여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한 성공 사례들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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