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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규모 5.8 지진] 기상청 “여진 166회,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3 08:20
2016년 9월 13일 08시 20분
입력
2016-09-13 08:19
2016년 9월 13일 08시 1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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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5.8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오전 5시 기준으로 166회로 늘어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전 5시 기준 현재 2.0∼3.0 규모 153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66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며 “여진이 수일 또는 수십일 지속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규모 5.8 지진은 한반도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기상청은 경주와 대구는 진도 6, 나머지 부산 울산 창원 지역은 5로 분석했고, 서울에서도 진도 2의 지진동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6은 실내 집기는 물론 무거운 가구까지 흔들리고 석고 굴뚝 같은 허약한 건물 일부 시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진동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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