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경주 지진 부상자 22명·재산피해 10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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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4일 15시 00분


사진제공=문화재청
사진제공=문화재청
경주 규모 5.8의 지진으로 발생한 부상자 수(14일 오전 5시 기준)가 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부상자 중 16명은 입원 중이고 나머지 6명은 귀가조치됐다.

부상자들은 TV, 신발장 등이 떨어져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치기도 했다.

재산피해는 건물균열 323건, 지붕파손 312건, 담장파손 122건, 도로균열 66건, 차량파손 38건, 수도배관 파열 32건, 유리파손 등 기타 142건 순으로 총1035건 집계됐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1차 경주 지진은 규모 5.1로 12일 오후 7시 44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곧이어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고, 이후 규모 3의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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