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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1일 오전 11시53분 경주서 3.5 규모 지진…기상청 “심각한 상황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1 13:36
2016년 9월 21일 13시 36분
입력
2016-09-21 12:59
2016년 9월 21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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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5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9일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파악된다.
이날 낮 12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411회다. 규모별로는 1.5~3.0이 394회로 가장 많았고 3.0~4.0 15회, 4.0~5.0 2회 등으로 파악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지진(396회)을 뛰어넘는 수치다.
규모 3.0~3.9의 지진은 인간은 자주 느끼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 중에서 3.5 지진은 규모가 큰 편에 속하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기상청은 “3.0 이상의 여진은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이번 규모 3.5 여진도 따로 정밀분석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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