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있는 인덕대학교와 노원구청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창업아이디어 전시 및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2016 인덕창업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인덕창업대축제’는 창업거점선도대학인 인덕대와 노원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 창업아이디어 전시 및 판매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창업관련 단체는 △인덕대학교 창업동아리 △창업사업회지원 기술창업자 △인덕대학교 창업 입주업체 등으로 이들 단체가 총 63개 부스에 달하는 창업관을 이룬다. 창업 입주업체는 인덕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로 창업선도대학인 인덕대의 창업지원·교육시스템 아래 원스톱 서비스를 받으며 창업한 기업체이다.
또한 창업동아리는 공학부터 디자인분야까지 인덕대 총 27개 학과에서 각각 1~2개씩 운영되는 전체 창업동아리로 구성된다. 그동안 인덕대 창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창업 이론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받아 만들어낸 제품들을 일반 시민은 물론 노원구 관계자 및 관내 중소기업에 선보이게 되는 것.
창업관 부스를 운영하는 창업기업 및 동아리들은 현장에서 시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며 보완점을 찾는 것은 물론 기업들은 제품 판로까지 개척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 인덕대 관계자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관 및 지역경제관 등에서는 노원구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우수제품 판매 등을 진행하며 체험마당, 일자리 상담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도 이끌 예정이다.
김종부 인덕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은 단순히 취업의 대안으로만 평가 받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치창출의 활동이 될 수도 있다”면서 “서울 동북부지역의 창업거점대학으로서 창업을 통해 지역 산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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