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해양심층수학과(학과장 어재선)가 동아일보가 기획한 ‘원하는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학과 10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 처음 ‘원하는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학과 100’에 선정된 99개 학과 중에 올해 재선정된 학과는 43개학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책으로 출간된 ‘원하는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학과 100’에서는 학생들에게 기존의 대학 선택 기준을 ‘서열 중심’이 아니라 ‘학과 중심’으로 바꿀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학과 중심’이라는 말에는 ‘적성, 비전, 취업’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들어 있다. 대학 간판을 선택하면 4년이 즐거울 수 있겠지만, 세 가지 키워드를 갖춘 학과를 선택하면 졸업 후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 또한, ‘학과 중심’의 대학선택은 상위 15%만이 아니라 나머지 85%의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제시한다.
최근 변화를 꿈꾸는 대학들은 ‘선택과 집중’, ‘학문의 융‧복합’,‘현장적응형 커리큘럼’, ‘글로벌 지향’, ‘틈새시장 공략’, ‘지역사회와 졸업생과의 연계’,‘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청년 창업 장려’, ‘취업활동 강화’, ‘학생중심의 행정’등 10가지 특징이 있다고 이 책은 전한다.
한편, 경동대학교 해양심층수학과는 전공설명회 마다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전공설명회에는 경기도 교사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공설명회에는 경동대 해양심층수학과를 포함한 서울교대 아주대 금융공학부,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 등 전국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참가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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