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KOICA “새마을운동 개도국 원조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9일 03시 00분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김인식 KOICA 이사장이 경북도청에서 새마을운동의 ODA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김인식 KOICA 이사장이 경북도청에서 새마을운동의 ODA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 공적개발원조(ODA)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 활동 협력 △봉사단 파견 지역에 코리아 에이드(KOICA의 국제 원조 프로그램)를 통한 서비스 제공 △경북도 새마을운동 해외 연구소 활성화 협력 △대학생의 코리아 에이드 봉사활동 협력 △국제협력사업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KOICA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5곳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국 30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인식 KOICA 이사장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코리아 에이드 등 한국의 ODA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경북도#koica#새마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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