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경품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실내싸이클 운동기구를 증정한다.
학업에 치여 체육활동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 레저 기회를 제공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매주 주말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학교 안 프로그램과 지역체육시설을 연계한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학교 안 프로그램은 전국 4,600여개 학교에서 축구, 농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등의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희망하는 1~2종목을 28주간 운영하며, 강사는 해당 지역의 시군구체육회에서 채용하여 파견한다. 참가자는 학교별 20명 내외로 해당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수영, 볼링, 승마 등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던 이색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교실로 전국 17개 시도, 229개의 시·군·구체육회에서 2개 종목을 15주씩 참가 대상을 달리하여 총 2회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기종목 중에 하나인 승마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승마기술,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모두 무료로 운영돼 매번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된 강사를 대상으로 ‘스포츠 상해 및 안전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생활의 도우미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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