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촌 2000번 버스 10월 5일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30일 03시 00분


 인천 강화군 화도면∼서울 신촌 구간의 2000번 버스 노선이 10월 5일 개통된다. 3100번 버스가 2014년 이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2년 만에 2000번 버스로 대체되는 것이다. 2000번 버스는 강화군 화도면∼온수리∼경기 김포시 대명초∼양곡∼김포∼송정∼홍익대∼신촌 구간을 하루 8회 왕복 운행한다.

 강화군은 “2000번 버스 개통으로 강화 남단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니산과 전등사 등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을 경유하는 인천 시내버스 6개 노선의 배차 간격은 대부분 1시간 이상이어서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따른 환승(30분 이내 재승차) 혜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버스 노선의 대규모 개편에 따라 배차 간격이 30분 이내로 단축돼 환승 혜택을 받게 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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