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술 취한 30대 여성, 흉기 난동…경찰 ‘테이저건’ 제압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2일 13시 36분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됐다.

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김모(30·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10분께 술에 취한 상태였던 김씨는 오산시의 한 편의점에서 술, 담배 등을 사고 돈을 내지 않고 나간 뒤 편의점 인근에서 소동을 부렸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가 흉기로 자신의 배와 머리 등을 찌르는 시늉을 하고 경찰관에게 소주병과 의자를 던지는 등 위협을 하자 김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김씨는 평소 요리학원에 다니며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