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계룡면 임립미술관은 제13회 공주국제미술제를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충남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임립 교수가 매년 여는 공주국제미술제는 올해 호주 방글라데시 중국 라오스 러시아 인도 태국 몽골 등 12개국 31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작품을 전시 관람하는 단순한 미술제 성격을 벗어나 세계의 미술가와 지역 주민, 그리고 관객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다.
미술제 메인은 주제전과 야외조각특별전으로 나뉜다. 부대행사로는 교육-삶-미술의 관계를 연구 발표하는 학술세미나 ‘미술과 교육’(10월 13일 목요일),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10월 21일)가 열린다. 또 3세 아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주민 참여 미술제인 ‘미술체험’이 행사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임 교수는 “이번 미술제에서는 우리의 꿈과 이상이 담긴, 그리고 마음과 정신을 위로와 휴식으로 채워주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실과 추수의 계절에 누구나 찾아와 마음과 정신을 풍요롭게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임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공주국제미술제 홈페이지. 041-856-774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