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과학스쿨’ 100회 기념 특별강연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7일 03시 00분


27일 다산홀서 채연석 박사 특강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GIST 과학스쿨’이 100회째를 맞아 27일 오후 7시 오룡관 다산홀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강 연사인 채연석 박사(사진)는 200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한 국내 최초 액체추진제 과학로켓(KSR-3)의 개발 책임을 맡았고 2002년부터 3년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지낸 우주 및 로켓 분야 권위자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화차(火車)를 복원해 ‘중·소신기전’을 처음 시험 발사한 사연 등을 소개하고 최근 연구하고 있는 거북선 모형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GIST 과학스쿨’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2만여 명이 강의를 들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 대중 강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강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특강을 기념해 오후 6시 반부터 오룡관 로비에서 다과를 제공한다. 062-715-2024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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