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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순실 조카 장유진, 장시로 이름 개명한 이유가 야노시호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8 18:47
2016년 10월 28일 18시 47분
입력
2016-10-28 18:47
2016년 10월 28일 18시 4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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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실세로 떠오르고 있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이 지목됐다. 그런데 그의 이름이 장시로 개명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 매체는 27일 연예기획사 대표의 말을 빌려 “장유진이 20대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다. 그 업계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승마를 그만 둔 뒤에 넉넉한 경제력을 자랑하며 이쪽 관계자들과 잘 알고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장유진 측근의 말에 따르면 “장유진은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시호에게 매력을 느껴 이름까지 똑같이 바꿀 만큼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주장을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유진 씨는 1997년 대통령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승마 유망주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가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진 씨의 어머니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장유진 씨가 최순실 씨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장유진 씨에 대해 “저는 이 분이 가장 실세이고 최순실 씨의 대리인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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