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농특산물 브랜드명을 ‘결초보은(結草報恩)’으로 정하고 보은군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포장재와 인쇄물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에는 ‘보은’이라는 지명과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는 사자성어의 뜻을 담았다. 또 브랜드 CI(Corporate Identity·사진)는 풀잎 형태의 테두리를 만들어 두 손으로 감싼 듯한 공간 안에 켈리 서체로 ‘결초보은’을 안정적으로 배치했다. CI의 상단(Green)은 ‘보은의 싱싱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하단(Blue)은 ‘보은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상징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자 단체마다 여러 브랜드를 혼용해 농산물을 명품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공동 브랜드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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