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정식집 가온이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미쉐린·Michelin) 가이드 서울편의 첫 3스타(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발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 등급인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가리킨다.
유이하게 3스타 식당으로 선정된 라연과 가온은 어떤 곳일까.
먼저 라연. 신라호텔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팔도 제철 식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구절판과 최상급 한우 양지로 육수를 낸 신선로가 있다. 칡, 홍삼, 전복 등 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런치는 예(9만8000원)와 라연(17만원)으로 구성 돼 있고, 디너는 연(15만원)과 신라(2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가온. 광주요그룹에서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들을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들만 사용해 코스로 선보인다. 온날 코스 16만9000원, 가온 코스 2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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