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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女직원 성추행 의혹’ 김형태 박물관문화재단 사장 해임…조윤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5 08:37
2016년 11월 15일 08시 37분
입력
2016-11-15 08:28
2016년 11월 15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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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결정하고 지난 11일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형태 사장 해임에 따라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태 사장은 지난해 2월 신입 직원 환영을 위한 저녁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A 씨의 얼굴에 자신의 뺨을 대고 비비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달 10일 피해 여직원에 의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조윤선 장관은 “앞으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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