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 클래식 전용극장 문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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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엘림아트센터 개관

 다음 달 9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엘림아트센터’가 문을 연다.

 엘림아트센터는 300석 규모의 엘림홀과 150석 규모의 체임버홀, 30석 규모의 리사이틀홀, 그리고 10∼20명을 대상으로 음악 감상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음악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실에는 1930, 40년대 미국 극장용 스피커와 1940년대 독일 극장용 스피커, 웨스턴 혼 스피커 등을 갖춰 최고의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엘림홀에는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돼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무대가 펼쳐진다.

 개관을 기념해 12월 9일 현악사중주 팀인 ‘파인 앙상블’, 신동일(파이프오르간), 염은초(리코더) 등이 출연하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을 맡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12월 10일), 프랑스 사르셀 오케스트라 공연(16일), 신동일 파이프오르간 콘서트(17일), 양성원과 레봉베크의 성탄 콘서트(23일),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30일)가 이어진다.

 민간 차원에서 운영되는 엘림아트센터는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주기 위해 설립된 복합 공연장이다. 032-289-427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엘림아트센터#인천#청라지구#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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