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문화성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인 문화현인(文化現人)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인성과 덕성, 지성을 갖추고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제적인 직업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교육을 통해서 차별화된 인재를 길러 낸다.
계명문화대는 정부의 문화창조산업과 대구시가 추구하는‘문화창조도시’건설에 맞추어 ‘문화’ 분야에서의 강점을 특성화하고 있다. 54년의 대학 역사를 통해 구축된 강점인 인문사회, 예·체능계열을 중점적으로 특성화 해당 계열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총 5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에서 계명문화대는 지난 1, 2차 연도(2014∼2015년)에는 특성화 사업의 핵심 과제인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개편 및 교육 여건과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집중하였다. 또한 학과별 특성을 고려하고 학과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학과 자율 예산을 보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계명문화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대학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문화 및 예술교육과 계열별 합창단, 악기교실, 튼튼 문화인 체력 강화 프로젝트, 국내외 봉사활동, 독서토론클럽, 리더십캠프, 국토순례대행진, 선비문화체험 등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바른 국가관과 인성을 지닌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을 경주하였다.
첫째,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교육편제 구조개혁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학과(부)별 발전(특성화) 계획을 계속 수정·보완하여 대학 내실화를 꾀하고 학사 전반과 대학 환경, 대학 행정의 혁신을 통해 교육 품질의 개선 및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학 구성원들의 독서문화를 적극적으로 권장·지원하기 위해 오픈형 도서 공간(북카페)을 구축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하여 영어 전용공간인 글로벌 존을 조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둘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의 개편·개발·운영의 지속성을 유지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 학습 능력, 창의성, 직업 기초 능력, 전공 능력, 전공 실무 등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셋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본 소양 및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을 길러 내기 위하여 사업 1주기 때 실시한 학생의 개인 역량, 인문 역량, 사회 역량, 리더 역량 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입학 이후 곧 바로 대학생활적응력을 검사하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영화, 공연,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소통하는 P&S(professor & studen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효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독서토론을 통한 착한 문화인 양성”
계명문화대학교는 도서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착한 문화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토론도 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도서관 내에 다독다톡 전용 북카페를 구축하였다. 또한 건물별로 별도의 문화 북카페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삼삼오오 모여 교수와 함께 인문교양서적을 읽고 함께 토론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5명 내외의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지도교수와 함께 같은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자기개발 능력, 대인관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독서토론클럽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들이 동료 및 지도교수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 자아를 통해 착한 인재가 되도록 격려하고 있다. 다독다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경험 자체가 계명문화대가 지향하는 착한 인재를 교육하는 중요한 과정의 하나이다.
이 밖에도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와 협약을 맺고 모국어 역량을 평가하고 지원하며, 2015학년도에는 독서와 실천으로 성공한 ㈜한국콜마 윤동환 회장 특강과 정회일 작가 초청 특강에 이어 올해에는 미술사학자이며 큐레이터인 김석모 교수와 안상헌 작가의 강연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을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리더(reader)를 리더(leader)로 육성하겠다는 계명문화대만의 새로운 교육문화가 창조·발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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