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총장 이상경)의 ‘제8회 개척 언론인상’ 수상자로 김창환 전 MBC경남 국장(59)과 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53)이 선정됐다. ‘개척(開拓)’은 경상대의 교훈이다.
경상대 언론인동문회(회장 신철노)는 지역 문화 창달과 언론 발전에 기여한 2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뒤 25일 오후 7시 진주 동방호텔 5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제8회 경상대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이 총장과 대학 보직교수, 대학신문 기자, 언론인, 정치인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국장은 경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MBC경남 PD로 입사해 32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조화와 생명의 땅 습지’ ‘빗물 버릴 수(水) 없다’ 등 다큐멘터리를 많이 제작했다. 한국방송대상을 두 번 받았다. 성 국장은 경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산신문에 입사해 25년 동안 지역 언론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지역신문발전조례 제정에도 힘을 보탰다. ‘도시견문록’ ‘케이블카 백서’ 등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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