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청사 관광객 70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4일 03시 00분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은 관광객이 70만 명을 넘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청사 방문객은 10월 말 70만 명을 넘었으며 이날 현재 73만6000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2000명가량 찾는다.

 신청사에 관광객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한옥으로 지은 건축물이 아름다운 데다 전통미를 살린 조경으로 아름답고 웅장하다는 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근에 있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연계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청사는 냉난방의 76%를 지열과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청사 주변에 한옥형 호텔과 병원, 도서관, 한옥마을이 건립되고 둘레길이 조성되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신도시 건설사업의 2단계 사업 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5.54km² 면적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체육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한다. 양정배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유관기관과 단체 이전을 비롯해 종합병원과 대형마트 등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신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경북도청 신청사#신청사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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