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더우드 기념관 화재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4일 09시 33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압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13분경 연세대 언더우드 기념관 지하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90여 명과 소방차 27대가 출동했다. 한때 해당 건물의 2층까지 옮겨붙었던 불은 현재 거의 진압이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언더우드 기념관은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와 우리나라의 근대 교육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그 가족들을 기념하기 위해 이들이 살던 연희동 사택을 기념관으로 조성한 곳이다.

소방당국은 "진압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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