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예술촌 ‘오픈 스튜디오’ 25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5일 03시 00분


오픈 스튜디오 등의 행사가 열릴 공주문화예술촌. 9월 개관한 이곳에서는 예술가들이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벌인다. 공주시 제공
오픈 스튜디오 등의 행사가 열릴 공주문화예술촌. 9월 개관한 이곳에서는 예술가들이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벌인다.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는 25∼27일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오픈 스튜디오 및 수공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번째 기획전인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문화예술촌 창작 레지던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작업실을 개방해 자신들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들은 옛 공주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9월 개관한 이 예술촌에 입주해 그동안 작업을 해왔다.

 수공예 프리마켓은 수공예품을 창작하는 입주 작가와 관내 지역작가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수공예 작품 판매전이다. 가죽공예품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간단한 먹거리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런 예술행사가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촌에서는 앞으로도 개인전, 그룹전, 유명작가 초대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예술촌 1층 갤러리에서는 입주 작가들의 상설전시(무료 관람)를 통해 예술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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