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활용한 외래 관광객 유치와 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연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BOF 기간 중 부산으로 들어온 외국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4∼2016년 3년간 축제 기간(9월 30일∼10월 23일) 김해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를 분석했다. 이 결과 올해 BOF 행사가 시작된 9월 30일부터 폐막 공연일인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16만1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과 2015년 같은 기간 입국자 8만2339명과 8만8645명에 비해 두 배 정도로 많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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