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16 기술대장정’의 발대식이 28일(월)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렸다. 기술대장정은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중·고교생과 함께 전국의 산업단지와 기술현장을 탐방하고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인을 만나보는 기술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5회째를 맞는 올해는 “기술이 뜬다! 능력이 뛴다!”라는 슬로건(구호) 아래 4박 5일(오리엔테이션 포함) 동안 진행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전화익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6 기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은 나중에 참여하게 될 삶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은 하늘의 북극성처럼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면서 “2016 기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 25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고교생 기특한기자단 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목)까지 △한국도자기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명정보기술 △SPC 그룹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전국의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 산업현장을 탐방하고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제과제빵 실습 △안전주행시험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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