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사이버大]커리어 코칭·유연학기제 등 “맞춤형 시스템”으로 차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특수치료학 등 학과 신설
모바일 앱 통해 수강-출석
사이버대학 중 캠퍼스 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는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설학과 4개를 포함해 총 24개 학과에서 모집을 받는다. 신설학과는 심리-상담학부의 △특수치료학과, IT·디자인학부의 △정보보호학과와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3학기 동안 수업을 들어본 후 2학년 1학기 말에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가능하다. 문의 전화는 02-944-5000.

 서울사이버대의 대표학부인 사회복지학부와 심리·상담학부는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습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회복지학부는 전국실습협력 기관망을 구축해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실습전담 교수제를 운영하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복수전공제를 운영해 같은 학부 내 전공은 물론이고 타 학부 학위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심리·상담학부는 국내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은 교수와 3000여 명에 달하는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심리상담센터를 별도로 운영하여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며, 온라인을 통해 배운 이론을 실제 상담 현장에서 체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강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특수치료학과는 특수 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치료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며, 임상심리 영역으로 교육지평을 넓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학생 스스로 공부 기간과 졸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를 도입했다. 일반학기에 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집중학기(선택)를 더해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보다 유연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모든 입학생에게 지도교수와 담당 조교를 지정해 1:1 밀착 학사관리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학과장과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멘토링 활동이 있으며, 온라인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재학생들을 위해 무료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커리어코칭센터에서는 개인별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진로상담과 이에 따른 단계별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준비반도 학생 만족도가 높다.

허묘연 총장
허묘연 총장
 서울사이버대 장학금 규모는 연간 140억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장학전형을 세분화하여 최대한 다양한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입생 대상 장학전형만 총 17개이며, 재학생 대상으로는 22개 장학금 종류가 있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모바일 출석인정 시스템과 함께 사이버대 최다 캠퍼스를 자랑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랜 연구 결과로 다채널 이러닝 시스템을 위한 3개 특허를 취득하면서 모바일로도 PC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 형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강·출석 인정은 물론이고, 마지막 수강 위치 기억, 서로 다른 기기로 접속 시 이어보기 가능, 영상 속도 조절 등의 기능이 있다. 캠퍼스 보유수 역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다. 서울 본교 캠퍼스를 포함해 전국 9개 도시에 있어 오프라인 학교생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서울사이버대학교#사이버대#사이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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