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사업 연차평가 2년 연속 매우우수등급 획득’, ‘Ⅰ유형 NCS 거점센터대학 선정’…. 지난 2년간 시행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광주보건대의 우수성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문구이다. 광주보건대는 계획수립, 프로그램 실행, 성과 도출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업 추진 과정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NCS 교육과정 개편 분야에서 Ⅰ유형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거점센터로 지정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성화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NCS 분야인 데다 학과 구성상 NCS 유보학과가 대부분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거점센터로 지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광주보건대는 1주기 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2주기 성과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광주보건대 특성화사업의 대표 성과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NCS 유보학과의 산업현장직무기반 교육과정 개편이다. 광주보건대는 전체 14개 학과 중 9개 학과가 NCS 미개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산업체 요구 직무의 필요도 및 중요도를 분석함으로써 2년 동안 모든 학과의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개편해 낸 것이다. 현재 광주보건대는 유보학과 9개 학과 포함 전체 14개 학과가 모두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도입 후 강의평가 개선이 두드러지는 등 그 효과성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재난안전교육센터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정착이다.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 개발은 특성화사업의 중요한 시행 취지이기도 하다. 이 모델은 보건계 특성화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인 대상의 수익창출사업으로 발전시킨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세 번째는 보건의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본격적 도입이다. 현재 교육부는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로 직업교육 분야에서 사회맞춤형 학과 및 주문식 교육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프로그램은 공학계열 및 사회실무계열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해온 맞춤형 주문식 교육 영역을 보건계열학과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추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네 번째는 팀의료를 위한 IPE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는 간호보건계열학과 재학생들이 본인 전공 이외의 타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학습함으로써 졸업 후 현장에서 협업의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독창적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광주보건대는 지난 1년의 빛나는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는 특성화사업 2주기를 준비하고 있다. 양적인 도입에서 벗어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개발보다는 적용에 치중할 계획이다.
박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 “에듀-해피-비즈 캠퍼스 실현 꿈” ▼
정명진 총장 광주보건대 특성화사업은 SMILE-G 구현을 통해 이루어진다. SMILE-G란 대학 특성화는 물론 중장기발전계획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추진 틀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학생지원, 교육품질 개선, 교직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확대 그리고 대학경영 효율화 등 대학의 모든 핵심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광주보건대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이상적인 대학 발전상을 설정했으며 이를 목표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실적을 만들어냈다. 이 결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광주보건대 특성화사업의 최종 목표는 ‘1+1+1 전략을 통한 트라이앵글형 보건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3년제 학과에 속한 학생들에게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이처럼 특성화사업을 통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세부목표를 설정한 다음 최적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중이다. 광주보건대는 특성화사업 2주기를 맞이한 지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에듀 캠퍼스, 해피 캠퍼스, 비즈 캠퍼스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최고의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에듀 캠퍼스, 학생과 산업체가 모두 만족하는 해피 캠퍼스,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수익기반이 되는 비즈 캠퍼스의 실현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미래상이 눈앞에 펼쳐져 진정한 의미의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 그것이 특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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