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36가족캠프’ 개최…90여명 가족 참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29일 15시 06분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라마다망코르호텔에서 제4회 ‘36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라마다망코르호텔에서 제4회 ‘36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라마다망코르호텔에서 제4회 ‘36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23가정, 약 90여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박 총장은 “인성으로는 진심을 마음에 담은 인재, 실력으로는 에이스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키는 대학”으로 삼육보건대를 소개했다.

삼육대학교 상담학과 정성진 교수는 ‘마음의 소리’를 주제로 우리 가족, 서로의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들을 귀 기울여 소리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디엠 이흥표 심리성장센터장은 ‘마음읽기의 삼단논법’에 대한 강의 후 사포 용지에 동굴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과 밖에서 바라본 동굴 안의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그리도록 했다. 그림의 결과는 현재 미술치료 및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8명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코칭을 하도록 했다.

둘째날에는 통합치료상담 전문강사 곽혜신, 최현아 씨를 초청해 ▲마음 열기 ▲마음과 마음 만나기 ▲마음 나누기를 주제로 각자의 행동을 살펴보고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연 전문상담사는 가족사명서 작성을 통해 “우리의 삶의 방식과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영원히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신뢰하고,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자원을 다른 사람을 위해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리리 산학협력단장은 “건강한 대학의 기초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건강한 대학교육이 건강한 나라를 만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36가족캠프를 활성화하여 우리 대학을 건강한 대학으로 브랜드화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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